다리 떨면 복 나간다는 소리 많이 듣죠? 그리고 꼭 복이 나가고 들어가는 것과는 상관없이 마주하고 있는 사람이 다리를 덜덜덜 떨고 있으면 나까지 불안해지는 일도 많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다리를 떨게 되면서 얻게 되는 건강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다리를 왜 떠는지 자신도 모르게 숨어 있을 수 있는 그 심리와 함께 의외의 건강효과도 함께 소개합니다.


다리 떠는 심리와 의외의 건강효과

1. 다리 떠는 심리

스트레스 해소

생리학적으로 말하자면 신장반사라 불리는 반사의 일종으로 무릎을 때리면 자동적으로 다리가 올라가는 구조와 마찬가지입니다.

우울한 상태가 되면 세로토닌이 줄게 되는데 일정한 리듬으로 진동시키면 세로토닌 저하를 방지해 스트레스 해소로 이어진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또한 몸 일부를 계속 떨면서 의식을 그쪽으로 집중하다보면 마음이 불안정한 상태를 완화시킬 수도 있다고 합니다.


욕구불만 표현

심리적인 상태와도 관계가 있어 마음에 쌓인 욕구불만을 다리를 떠는 행위로 해소하려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행동을 전위행동이라 하는데 이 행동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유지하려 할 수 있습니다.


다리를 떠는 행동은 스트레스가 자신은 자각하지 못해도 정신적으로 어떤 부담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쌓여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여성은 남의 눈을 신경쓰기 때문에 억지로라도 다리를 떠는 행동을 억제하기 때문에 남성쪽이 월등하게 많습니다.

2. 다리떠는 행동의 건강효과

다리의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허벅지에서 종아리까지의 진동으로 혈행이 좋아지고 수족냉증개선으로 이어집니다.


부종 개선

혈액순환개선으로 부종의 원인인 수분이 혈관으로 흘러들어가 부종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다리근육이 생긴다

지방이 빠지면서 다리 근육이 붙게 됩니다.


워킹과 같은 효과

다리를 3분간 떨면 종아리 온도가 약 1도 정도 오르게 되는데 이는 15~20분 정도의 워킹과 같은 효과에 해당됩니다.


다이어트 효과

위의 여러 효과는 다이어트로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 다만 2시간 계속 다리를 떨어도 150~200kcal정도입니다.


또한 의외의 효과로서 이코노믹증후군 예방도 된다고 합니다.


다리 떠는 심리 두가지는 모두 스트레스와 불안, 욕구불만 등이라고 합니다. 혹시 내 주변의 사람이 다리를 달달달 떨고 있다면 보기 싫다고, 복 나간다고 구박만 하지말고 뭐 필요한 것은 없는지 상대방을 한번더 배려해 보는 건 어떨까요?